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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이야기

금융이야기

세금의 기본 원칙이죠.

회사에서 번 돈, 강의해서 번 돈, 사업해서 번 돈, 투자해서 번 돈까지 ‘내가 번 돈’에는 반드시 세금이 붙습니다. 

 

이 세금은 보통 정부가 알아서 떼가기 때문에,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 때는 굳이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회사가 월급을 주기 전에 미리 떼서 내주거나(근로소득 원천징수), 세금을 소비자가격에 포함해(개별소비세) 간접적으로 내게 하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돈 좀 굴려보려고 주식을 시작해보니 세금이 자꾸 눈에 띕니다. 얼마 안 되는 소소한 투자 수익에서도 꼬박꼬박 세금 덜어가는 게 보이거든요. 분명히 주식이나 펀드는 부동산 투자와는 다르게 세금 문제로 골치 아플 일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왜 자꾸 세금이 등장하는 걸까요?

 

 

국가 : 투자로 번 돈도 돈이잖아요 🙏

투자를 통해 돈 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어떤 것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 다음 ‘차익'을 남기는 것. 두 번째, (주식의 경우) 주주로서 배당금을 받는 것.

 

이 두 가지의 ‘돈 버는 방법’은 각각 세금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국내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때는 증권거래세, 금융소득세, 양도소득세 이 세 가지 세금이 따라옵니다.

 

📌 키워드 미리보기
  • 증권거래세: 주식 매도금액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
  • 금융소득세: 이자와 배당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 
  • 양도소득세: 주식을 양도해서 얻은 차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 

 

주식 거래만 해도 붙는다! 증권거래세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주식을 팔았다는 건 ‘주식을 사려는 누군가에게 넘겼다’라는 것과 같아서 양도했다라고도 표현하죠. 여기서 세금은 양도가액, 즉 ‘주식을 판 가격’에 세율이 곱해지게 됩니다.

 

증권거래세는 ‘주가가 내려가서 손실을 봐도 내야 하는 세금’이라는 측면에서 폐지 요구가 많았습니다. 내가 얻은 소득이 아닌 ‘판 가격(양도가액)’이 세금의 기준이 되니까요. 그래서 세법도 증권거래세를 줄여가는 방향으로 개편되고 있어요. 

 

 

코스피 기준, 20년 5월에는 23년 만에 증권거래세를 기존 0.3%에서 0.25%로 0.05% 포인트 내렸습니다. 올해 21년부터 내년까지는 0.23%가 적용되고, 2023년부터는 0.15%가 적용됩니다.

 

 

배당금과 이자에는? 금융소득세!

잠깐, 혹시 예금이나 적금 만기 달성해본 적 있으신가요?

만기 후, 이자를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이자가 적어서 당황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자 금액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뗀 금액이라서 그렇답니다. 예·적금으로 받은 이자도 소득이기 때문에 세금이 붙거든요. 

 

투자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자 소득을 언급하는 이유.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관계가 아주 가깝거든요. 이 둘을 묶어서 ‘금융소득’라고 통칭하기도 하죠. 세금도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묶어서 ‘금융소득세’라고 불러요.

 

 

배당을 많이 주는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소득’을 얻는 분들도 이자소득세와 동일한 15.4%의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배당으로 소득을 얻은 투자자는 배당금에서 15.4%의 세금을 떼고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되는 거예요.

 

그 외에도 주식 투자에서 세금을 낼 때가 있는데, 좀 특수한 경우입니다. 머지않아 다가올 우리의 미래니까 미리 알아두도록 해요. 

 

Case 1.
올해 재테크 짭짤하게 해서 금융소득이 무지하게 많아!
👉주식, 예·적금, 펀드 등에서 발생한 이자나 배당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연금·사업·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6~42%의 누진세율을 적용받아요. 

Case 2.
내가 이 기업에서 한 방귀 뀌는 사람이야!
👉내가 어떤 상장기업의 대주주거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비상장 법인의 주식을 가진 상태라면 또 다른 세금이 부과됩니다. 주식을 넘길 때(팔 때) ‘주식을 양도하는 데 대한 세금’, 즉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요. 부동산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동학 개미 vs 서학 개미
내가 내야할 세금은?

📌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내야할 세금 세 가지
➊ 증권거래세
  : 주식 매도금액에 세율을 곱한 금액을 원천징수로 납부
➋ 금융소득세
  : 주식 배당금의 15.4%를 원천징수로 납부하고,
한 해동안 이자와 배당 소득의 합이 2천만 원이 넘으면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신고
➌ 양도소득세
  : 대주주가 아닌 개인투자자라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음

📌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내야할 세금 세 가지
➊ 증권거래세
 : 주식 매도금액에 세율을 곱한 금액을 원천징수로 납부

➋ 금융소득세
 : 미국의 배당소득세 세율은 15%. 이 세금은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를 통해 수령했다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됨.
단,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한 해동안 이자와 배당 소득의 합이 2천만 원이 넘으면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

➌ 양도소득세
 : 국내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주식 양도에 대한 소득세 세율은 22%.
단,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가 적용돼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 납부

 

 

가상화폐 투자는?
거래소득세!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해 얻은 소득은 지금까지 ‘비과세’로 분류돼왔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소득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2022년 1월부터는 가상화폐 투자로 얻은 소득도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면, 1년 동안 얻은 손익을 계산해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20%의 기타소득 세율이 적용돼요. 250만 원까지의 소득은 비과세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요.

 

 

다시 한번 명심하자,
소득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다.

이렇게 주식 투자 외에도 펀드, P2P 등 투자를 통해 버는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각각 비율도 다르고, 정부 정책에 따라 세율이나 세금이 매겨지는 방식이 달라요. 

 

거래 금액이 작아서 내야 하는 세금이 적더라도 내가 번 돈에서 덜어내는 돈인 만큼 왜 떼는지, 얼마를 떼는지는 미리 알아두는 게 좋겠죠? 

 

 

유의사항

·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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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의 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심사필 제21-01816호 (2021.04.08 ~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