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교통비, 두 번 내지 마세요

지하철 교통비, 두 번 내지 마세요

화장실 가고 싶은데
개찰구 건너편에 있네.. 😵‍💫

지하철에서 내릴 곳을 놓쳤거나 화장실이 급할 때, 카드를 찍고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

이제 아까운 교통비 두 번 안 내도 된대요!

서울시에서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어요

지금까진 지하철에서 잘못 내려 반대편 개찰구로 가거나,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 교통비를 이중으로 내야했어요.

교통카드를 찍어야만 개찰구에서 나올 수 있다보니 내렸다가 다시 승차한 것으로 인식돼 기본요금이 새로 부과된 거죠.

이렇게 추가 요금을 낸 이용자는 하루에 무려 4만 명이나 됐고, 이중 36%는 1분 이내에 지하철에 다시 탔어요.

물론 급할 때 비상게이트로 역무원을 호출하면 문을 열어주기는 했어요. 다만 비상벨이 없는 역도 많고, 비상게이트가 노약자, 장애인 등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는 원래 의도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10분 안에 다시 타면 요금 안 내도 돼요

그래서 7월부터는 10분 이내 같은 역에 다시 승차했을 때 요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어요. 즉, 지하철 재승차가 환승으로 적용되는거예요.

지하철을 한 번 이용할 때 1회씩만 적용되고, 10분을 넘기면 요금이 다시 부과돼요. 또 교통카드만 적용되고, 지하철 1회권이나 정기권에는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우선 수도권 지하철에 시험 적용해 보고, 다른 호선에도 확대 적용한대요.

🚟 적용되는 구간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진접역~남태령역
6호선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온수역
2·5·8·9호선 전 구간

앞으로는 화장실 갈 때,
중고거래할 때🥕 훨씬 더 편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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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7월 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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