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의 기본개념 한 번에 정리했어요

“노후 연금, 국민연금 고갈, 연금계좌… 요새 연금 이야기가 참 많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은퇴 이후의 삶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노후 준비의 핵심은 바로 연금인데요.
이 시리즈만 보면 연금은 끝! 카카오페이가 연금에 대한 모든 것 알려드릴게요.

연금 시리즈의 첫 번째, 연금의 기본 개념 정리 편이에요. 연금의 종류와, 종류 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연금은 크게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세 가지로 나뉘어요.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국민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나라에서 운영하는 연금이에요. 전 국민이 가입하는 국민연금과, 공무원, 군인, 선생님 등 특수한 직군이 가입하는 특수직역연금으로 나뉘어요.

국민연금은 만 18세부터 60세까지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해요. 매달 월급의 9%를 납부하는데, 회사와 내가 각각 4.5%씩 부담해요.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 나중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특수직역연금은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 교직원연금 등의 3개 공적 직역연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960년에 공무원연금을 시작으로 군인연금(1963), 사학연금(1975)의 순으로 제도가 도입되었어요. 국민연금은 정부예산이 투입되지 않지만, 특수지역연금에는 정부 예산이 투자된다는 점이 달라요.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 복리후생 제도예요. 기업에 재직하는 동안 퇴직급여 재원을 금융회사에 적립하는 건데요, 이 재원은 기업이 운용할 수도 있고, 근로자가 직접 굴릴 수도 있어요.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지급돼요.

회사에서 운용을 맡는 퇴직연금이에요. 수익 및 손실도 회사 책임이고, 근로자가 받는 퇴직금은 미리 정해져 있어요.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근속연수가 길수록 퇴직금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어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 퇴직 직전 3개월의 평균임금 * 근속연수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는 방식이에요. 투자의 수익이 나면 퇴직금이 늘어나고, 손실이 발생하면 줄어들어요. 투자 실패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운용에 자신이 있다면 퇴직금을 불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 매년 임금의 1/12 + 투자 이익/손실

이 콘텐츠는 2023년 8월 8일 기준으로 작성했어요.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