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매달 50만 원 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원하지만, 당장 고정적 수입이 없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마음 놓고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있어요.

꼭 청년이 아니어도 되고,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어도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매달 50만 원씩 입금해 줘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은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생활의 안정을 위해 매달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정책이에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두 가지 유형

소득과 재산 조건이 있는 I유형과 조건이 없는 II유형으로 나뉘어요.

I유형은 구직촉진수당을, II유형은 취업활동비용을 받는데, 오늘은 지원 규모가 더 큰 I유형을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부양가족이 있다면 추가 지원도 받아요. 미성년자나 70세 이상 고령자를 부양하고 있다면 가족 1인당 10만 원씩, 월 최대 40만 원을 더 지원한대요.

👨‍👩‍👧‍👧 얼마 받을까요?

미성년 자녀 2명을 부양한다면
매달 70만 원씩 6개월 동안 총 420만 원을 받아요.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요.

구직촉진수당은 만 15세에서 69세 사이, 일하고 싶은 의지는 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한 분들 중 소득과 재산 등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이 받을 수 있어요.

🔎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대상

나이 : 15~69세

소득 :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 4억 원 이하

취업 경험 : 최근 2년 안에 100일 이상의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

올해 중위소득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나의 가구 소득이 아래보다 적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

청년은 좀 더 여유로운 조건을 적용해요. 만 18세~34세는 중위소득이 120%, 재산 5억 원 이하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고, 취업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은 지원이 어려워요

실업급여 수급자

현재 주 30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 경우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현재 군 복무 중인 경우

대학생, 대학원생 (학점은행, 방통대, 휴학생은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일을 하고 있더라도 주 30시간 미만이라면 참여할 수 있는데요, 더 좋은 일자리로 이동하는 걸 돕기 위해서예요.

매월 5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취업 상담, 교육 등의 제도는 이용할 수 있지만 구직촉진수당은 받지 못하니 주의하세요.

국민취업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 이런 서류가 필요해요

필수 서류 : 취업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가구단위 증명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실종신고서

특정 취약계층 증명서류 : 관련 추천서, 확인서

소득ᆞ재산ᆞ취업경험 증명서류 : 사업주 확인 자료 등 관련 증명자료

서류를 제출하면 내가 지원 대상이 맞는지 검토해서 알려줘요. 이후 구직 활동 계획을 세우고 상담,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어요.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오래 쉬어서 용기가 나지 않는 니트족, 경력단절여성 등 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제도예요.

주변에 관심 있는 분들께 알려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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